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유영성)는 겨울철 설해로 인한 안전사고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정보영상을 활용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및 잔설처리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월28일 밝혔다.

이는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으로는 시민불편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도로변 잔설로 인한 차량소통 불편 및 교통정체, 보행자 낙상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잔설처리장 운영기간은 동절기 설해대책기간인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까지이다.

극한 폭설로 인한 기상특보 발효 시 천연상태의 눈은 일반인의 출입이 적고 자연 상태에서 해빙이 가능한 잔설처리장(유수지등 4개소)으로 운반·처리 하고 염화칼슘이 살포된 눈과 쓰레기가 섞인 눈은 환경피해를 고려해 대형공사장 등의 임시적치장(9개소)으로 운반해 뒤처리할 예정이다.

또 93개 교통정보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현장 모니터링해 제설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하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유영성 인천 종합건설본부장은 “폭설로 인한 기상특보 발효 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초동 대응과 잔설처리장 운영을 통한 마무리로 올 겨울 시민들의 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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