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4대궁 및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조선왕릉의 ‘2011년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과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순찰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11월29일 밝혔다.

산림청의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현황에 의하면 산불은 주로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나 가을철에도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입산자의 실화와 소각산불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을철 산불과 화재 예방을 위해 고궁과 조선왕릉 관리소에서는 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과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관람객에 대한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 방화선 구축, 취약지역 등에 산불감시요원을 상시배치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취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지속적인 산불과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이 재난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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