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된 재원 내에서 보다 효율적 정보화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고민되고 있는 가운데 특허청은 EA기반 정보화 투자성과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정보화 추진으로 분산 운영되던 특허지식 관련 정보자원을 통합‧관리하는 등 연간 1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통계청은 정보화업무 전반이 EA기반으로 추진되도록 제도화하고 기관장이 이를 수시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으며 한국전력공사는 CEO 직속 전담조직을 두고 EA를 통한 정보화사업 사전검토를 의무화해 최근 2년간 약 6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불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방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12월5일 오후 1시30분부터 정부중앙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공공기관 EA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범정부 EA 및 정보화 투자관리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부문 EA 및 정보화 투자관리에 대한 각 기관의 주요 성과와 정부 정책방향을 함께 나누고 확산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김성근 국가정보화전략위원의 기조연설(국가정보화 이슈와 과제)과 우수사례 발표 및 유공자 포상 등을 실시한다.

2011년 범정부 EA 및 정보화투자관리 우수기관인 특허청, 부산광역시, 한국전력공사가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국토해양부, 통계청,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원자력의학원, 근로복지공단이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받는다.

행정안전부 장광수 정보화전략실장은 “국가정보화의 투자효율성 증진과 정보자원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EA 활용의 지속적 확대가 필요한다”며 “행안부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책수립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전문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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