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7일 오후 2시30분에 문수간이야구장 앞 주차장에서 시, 구·군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제설전용차량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제설전용차량을 신규로 구입한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중심으로 운전요령 교육 및 시연으로 올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다목적 제설차량의 차량특성과 운전조작 전문교육 ▲다목적차량 제설작업 노하우 전파 ▲염화칼슘살포 등 제설작업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교육은 제작사의 전문직원을 초빙해 사례위주로 운전조작, 차량특성 및 운행요령 등을 설명하고 사용경험이 많은 종합건설본부와 울주군은 다목적 제설차량 작업요령 및 주의 사항 등 운전노하우를 새로 구입한 4개 구·군에 전파할 예정이다.

이어 다목적 제설차량 6대의 시범운전과 제설장비 차량장착 시범 및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 시연도 개최된다.

또 공무원의 자연재난 대비 경각심 고취와 울산시민의 선진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내집앞 내점포앞 눈은 내가 치운다’ 구호재창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초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려(21.4㎝) 시민 생활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긴급예산 10억원을 지원해 중구, 남구, 동구, 북구 등에 다목적 제설전용차량을 구입하게 했다.

울산시는 종합건설본부, 구·군을 포함하여 다목적 제설전문차량 총 6대 및 기타 제설장비도 충분한 확보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 해나기로 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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