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www.daegu.go.kr)는 동절기 폭설에 결빙 취약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안전장구 확보 등 강설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시내버스 결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폭설대비 시내버스 운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대구시는 사전대비체제(대설주의보), 비상대비체제(대설경보), 비상체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대구시, 시내버스조합 및 시내버스업체에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지점의 교통상황 및 시내버스 운행 상황을 파악해 안전한 시내버스 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12월12일 밝혔다.

또 강설시 시내버스 운행이 통제되거나 결빙구간으로 결행이 예상되는 노선을 파악(24개 구간 51개 노선)하고 이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동절기 재해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내버스 운행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동절기 시내버스 비상운행계획에 대해 12월12일 오후 시내버스조합에서 26개 시내버스업체 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2월15일부터 22일까지 시내버스업체의 동절기 재해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겨울철 폭설로 시내버스 운행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긴밀히 구축하는 등 동절기 재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전문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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