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www.jeonbuk.go.kr)는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겨울철 혹한기를 피해 오는 12월19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3주간에 걸쳐 35만3000두(1만6000농가)를 조기에 실시한다고 12월16일 밝혔다.

그동안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올해 1월(1차), 2월(2차), 7월(3차)에 걸쳐 실시한 바 있으며 새로 태어난 송아지 등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수시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백신접종이 어려운 소 50두 미만 사육농가 및 노령인 농가 등에 대해서는 공·개업수의사 등을 동원해 예방접종 시술을 지원하게 된다.

전북은 지난 12월13일 행정·단체·협회와의 방역회의를 개최하고 구제역 위험시기인 동절기 백신 일제접종을 위해 상호 협력으로 적기에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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