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울산시 관내 229개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3월11일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식품접객업소(일반, 휴게) 및 판매업소, 식품자동판매기, 즉석제조 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구·군별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해당 학교주변에서 돈, 화투, 담배, 술병형태로 만들어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인체의 특정부위 모양으로 성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등 어린이의 건전한 정서를 해치는 식품 등에 대하여 대대적인 지도계몽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규정에 위반되거나 비위생적인 어린이 기호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수행하는 한편 학교별로 어린이 식품안전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어린이식생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들이 바른 식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주변 문구점, 구멍가게, 분식점 등에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이나 값싼 저질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식품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및 학교주변 200m 이내의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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