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이 고객과 함께하는 소방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추진코자 소방산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가시적인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기술원 최진종 원장은 지난 12월16일 경기도 양주에 소재하고 있는 소방용품 제조업체인 (주)용원이엔씨(대표이사 김형수)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소방기술 R&D 및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한 업체관계자와의 “CEO 현장방문 고객상담”을 실시했다.

(주)용원이엔씨는 소방용 플렉시블 배관에 대한 UL, FM 등 해외인증규격을 획득하고 해당 제품의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소방제조업체이다.

최진종 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소방용품의 해외인증 획득과 연구개발 및 판로 확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소방산업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술원의 소방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반영함으로써 내수중심의 소방산업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기술원에서는 소방산업체를 대상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등 ‘국내․외 소방관련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여 수출기회를 제공하고 ‘소방산업체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컨설팅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소방산업체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한 지원정책 추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종 원장은 “앞으로도 제조업체 현장방문을 확대하고 정례화해 소방산업체와의 직접적인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고객이 중심이 되는 소방산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소방산업체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기술원의 2012년 임진년 새해 지원계획에 소방산업체 관계자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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