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www.ulsan.go.kr)는 겨울철 화기 취급 부주의 등으로 화재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오는 12월30일까지 폐기물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월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폐기물 소각 및 매립업체 14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장비 설치 여부, 폐기물보관장 화재 예방 조치 여부, 사업장 내 화기취급 여부, 화재예방 직원교육 등이다.

울산시는 소각업체의 경우 화재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폐기물 보관장의 화재 예방조치는 물론 폐기물보관장 부근에서 화기 등을 취급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직원 교육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화재예방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 현지 시정 조치 및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폐기물처리업체 화재발생을 근절시키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 폐기물처리업체와 폐기물배출자 관리감독 기관인 구·군에 인화성 폭발성 폐기물에 대한 보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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