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가 오는 12월27일 오후 3시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학로 55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터전인 연리지IL센터(소장 노현수)와 푸른솔 장애아동 그룹홈(대표 황연화)이 주최하고 연리지 후원봉사회(회장 심영환)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장애인 100여명과 후원봉사회 회원 10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 아름다운 화음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전 극동방송 아나운서 오윤미 씨의 사회로 웃음치료사 김정미 씨가 장애인에게 따듯한 웃음을 선사하고 초대가수 송미나, 배은주 씨, 한마음합창단 등이 장애인, 장애아동과 함께 2시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화랑초등학교 류근원 교장이 산타할아버지가 돼 장애아동 100여명에게 선물과 함께 덕담을 건내 행복을 나누기로 했다.

연리지 후원봉사회 심영환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음악회가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묵묵히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연리지 후원봉사회는 참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100여명의 회원이 모여 지난 10월25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17-2에 문을 열었다.

이어 발대식을 갖고 중증장애인의 생활 안정에 힘쓰는 한편 장애인의 날 장애체험행사, 국토대청결 봉사활동, 독거노인 김장 나누기행사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온정을 베플어 온 봉사단체로 뜻 있는 분들의 많은 애정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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