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주택화재보험 가입 지원 혜택이 올해에도 이어진다.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지난 2008년부터 울산소방 전 직원의 성금으로 화재에 취약한 ‘소외계층 주택화재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1월5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올해에도 성금 607만7500원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600세대의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가입대상자들은 2012년 1년간 화재발생 시 건물 2500만원, 가재도구 500만원 및 대물보상 3억원 한도의 보상과 각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이들 가입 대상자에 대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우선적으로 보급해 사전에 화재 예방 기반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주택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소방서비스도 실시될 예정이다.

소외계층 주택화재보험 가입 지원은 소외계층이 생활하는 주택이 대부분 노후화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데 비해 피해복구가 어렵다는 실정을 착안해 소방본부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653세대, 2009년 574세대, 2010년 538세대, 2011년 600세대에 대해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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