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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 도민의 행복과 직결된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소방정)
2012년 01월 06일 (금) 15:47:50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소방정)
소방방재청의 과거 재난사례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1월에 대설, 화재 등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10년(2001년∼2010년)간 총 133건의 자연재난이 발생해 684명의 인명과 17조4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작년 1월에는 7번의 대설로 4명의 인명과 6829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100년만의 폭설로 인해 교통대란이 발생해 신년 첫 출근길 교차로 등지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는 등 도심교통이 마비된 사례도 있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기습강설에 대비해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장비·인력 전진배치, 제설제 사전살포 등 선제적인 제설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각 농가·가정에서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의 눈 쓸어내리기, 내집·내점포 앞 눈치우기 등 대설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교통사고, 구조·구급활동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돼 눈길, 빙판길 안전운전요령에 대해서도 평소 익혀둬야 한다.

화재는 최근 3년(2008년∼2010년)간 1월 중 총 1만3315건이 발생해 188명의 인명과 858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고 화재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실화가 5922건(44.5%)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주의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로 연료비 부담을 느끼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보급된 화목보일러 사용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기름·가스보일러와 달리 화목보일러는 사용자가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임의로 설치하는 사례가 많고 관리소홀로 인한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축사의 경우 보수를 위해 용접·절단작업을 하다 불꽃이 주변 볏짚 등 가연물에 튀거나 쓰레기 소각 부주의나 노후전선 등의 합선으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용접작업장 주변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는 한편 축사에는 불연성 재료를  사용해 근본적으로 화재 위험성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화재는 초기에 소화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화재가 커지면 재산뿐만 아니라 우리의 귀중한 생명까지 위협하는 재난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최소한의 화재안전장치로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재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방서에서도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하지만 그전에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한 일차적 노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겨울철은 서민에게 어려운 시기인 만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안전수칙 등을 사전에 숙지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해야 할 것이다.

2012년 1월6일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소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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