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철 기상이변과 예년 3월말 강설, 저온현상 지속 등을 고려해서 기습강설 및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월15일 종료예정인 제설대책 기간을 오는 3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3월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9일부터 3월10일까지 서울지역에 13.5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앞으로도 기후이변에 따른 예측할 수 없는 기습강설 및 폭설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본청 및 산하 32개 제설기관의 제설 상황실을 오는 3월31일까지 24시간 상시 가동해 제설작업 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0년간 3월15일 이후 강설 및 저온현상 등 기록을 분석한 바 많은 눈이 내렸던 지난 2001년(총 71.2cm, 최고 23.4cm)에 3일간(3월27일~3월29일) 1.4cm의 눈이 내린 바 있어 올해에도 이러한 기상이변이 3월말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결정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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