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오는 1월21일부터 24일 설 연휴를 비상 진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 18개반을 설치·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1월18일 밝혔다.

대량 환자 발생 등 각종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신속 이송 및 의료기관·약국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서다.

도는 우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응급의료기관 22개소와 응급실을 운영 7개소에 대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또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 협조를 얻어 당직의료기관 1천45개소와 당번 약국 791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보건소도 자체 진료를 실시하고, 보건지소(진료소)도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가 적정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작년부터 구축해 운영 중인 ‘응급의료정보시스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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