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오는 3월15일부터 경부고속선 오송역과 김천구미역의 신설공사 시공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오는 8월28일까지 모든 KTX가 5분 내외로 지연운행이 예상된다고 3월14일 밝혔다.
역 신설공사는 고속선 본선과 신설 역사의 궤도를 연결하는 작업으로 열차 운행이 종료된 야간 시간대에만 실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공사기간 KTX승차권, 코레일 홈페이지(승차권 예매), KTX 객실 모니터, KTX 정차역 등 지연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균성 코레일 수송안전실장은 “고속선 역 신설공사 기간 KTX가 5분 내외로 지연 운행되므로 KTX를 이용할 때 참고해 주길 바라고 철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공일정별로 KTX 서행운전 속도와 지연장소가 제각기 다르고 지연 예상시간도 달라 열차운행시각표에는 지연 예상시간이 반영되지 않는다.
전영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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