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투데이> 창간을 국가위기관리학회의 전 회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랜 기간 위기관리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통해 탁월한 식견과 전문성을 지니고 계신 윤성규 발행인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창간 축하와 더불어 늘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이재은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
인류 문명은 위기극복의 역사입니다. 인류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각종 위기로부터 안전보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야 말로 문명의 탄생과 발전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홍수, 태풍 등으로 인한 강의 범람으로부터 비옥한 토지를 보호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 인류 4대 문명의 출발점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인류의 위기관리 노력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자 이념인 인간 생명의 존중과 인간의 존엄성 보장 사상이 그 뿌리에 있는 것으로 오늘 날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자연 체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기로부터 국민, 주권, 영토, 핵심기반 등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으로 발전돼 왔습니다.

이제 국가는 먼 옛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외적의 침략이나 전쟁 등과 같은 전통적 안보위기를 비롯해 태풍, 홍수, 호우 등의 자연재난은 물론 각종 화재, 붕괴, 침몰 등의 인적재난, 전력, 정보통신, 보건 시스템 마비 등의 핵심기반 위기, 그리고 각종 일상생활의 안전 위해 요소들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됐습니다.

이제 이러한 국가위기관리 분야에서 언론의 역할은 가장 중요합니다. 위기관리에 있어서는 다른 어느 분야보다도 더 소통이 필요합니다. 지식과 정보를 소통하는 것만큼 위기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전통적 안보위기로부터 재난 위기(자연재난, 인적재난), 핵심기반 위기, 국민생활 위기 등으로부터 인류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세이프투데이>가 중심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위기관리 분야의 새 정론지인 <세이프투데이>의 창간을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원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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