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IT그룹이 스마트워크 시대를 맞이해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계열사 정비를 포함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비즈니스 통합과 표준화를 통한 성장 기틀 마련에 나섰다.

국내 기업 정보화를 선도하는 솔루션 전문기업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 www.duzon.co.kr)은 2월7일 더존IT그룹 내 계열사 사명 변경을 통해 ‘더존넥스트’를 신설하고 마케팅 역량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부 사업부문을 재편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존IT그룹은 먼저 기존 사업부문별 조직을 기능별 조직으로 전환해 그룹의 기반 조직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Creation부서와 Communication부서를 더존넥스트 내에 새롭게 구성했다. 또 전략기획, 프로모션, UI/UX 기획, 솔루션 디자인 등 사업 분야별 역할을 강화하는 업무 프로세스 통합도 시도했다.

특히 그룹의 UI/UX 아이덴티티 정립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마무리 해 향후 고객 지향형 제품 기획으로 신속, 정확한 업무 추진을 꾀한다. 또 각각의 솔루션이 고객 니즈에 따라 쉽게 재구성될 수 있도록 모듈단위 서비스를 개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는 순발력 역시 확보키로 했다.

이를 통해 더존IT그룹은 스마트 디바이스 확산에 주도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사용자 경험(UX)을 선도하는 제품을 개발해 내는 등 향후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주도하는 IT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한다는 포부다.

한편 더존넥스트는 ‘SW 대표기업’에서 ‘스마트워크 시대를 이끄는 마케팅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그룹의 위상을 전환한다는 미래 비전을 사명에 담았다. ERP 등의 전통적 비즈니스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모바일, 스마트워크 등 신규 비즈니스 부문의 역량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김용우 더존IT그룹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의 지속성장을 준비하는 든든한 뿌리, 즉 핵심(Core Technology) 가치를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창의적인 조직 문화 정착과 가치 정립을 통해 격변하는 IT 환경 하에서 기업을 위한 미래 비즈니스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전문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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