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민방위 교육 이수방식의 다변화를 시도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www.bucheon.go.kr)는 시민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운영 중인 논썰매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민방위대원을 안전유도요원으로 투입하는 등 민방위 교육 이수 방식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2월7일 밝혔다.

논썰매장에 투입된 민방위대원은 주로 썰매장 주변의 안전 활동과 썰매장내 눈 주변으로 치우기, 행사장내 접근차량 유도하기 등의 활동하며 이들은 2012년도 민방위 교육을 받은 것으로 처리돼 교육이 면제된다.

앞서 시는 오정구 관내 썰매장이 있는 지역을 대상지역으로 선정, 민방위 2~4년차 대원 중 썰매장 인근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실시했다.

또 민방위대원들의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구청장주재로 민방위 동담당자와 회의를 실시해 오정동, 고강1동 논썰매장에서 요구되는 활동사항에 대해서 사전조사와 동별 협조를 구했으며, 해당 일자에 동별 담당자가 직접 나가서 지휘토록 했다.

이를 통해 민방위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현재까지 28명의 민방위 대원이 참여했다.

부천시 재난안전관리과 한 관계자는 “주말을 활용한 생활 속 활동으로 민방위 대원들의 호응이 좋다”며 “많은 민방위 대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난안전관리과 민방위팀(032-625-4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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