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 www.gwangju.go.kr)는 지난 2월24일 ‘광주광역시 안전도시 조례’가 공포되고 2월22일 ‘안전도시 광주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착수됨에 따라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월26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안전증진과 손상예방 활동,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한 안전도시 조례 제정으로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원활한 사업수행은 물론 안전도시 사업 추진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됏다고 설명했다.

안전도시 조례에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조사·연구, 계획 수립·시행·평가, 손상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 등 안전도시사업의 범위와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안전도시 구현을 촉진하기 위한 안전도시 협의회 구성·운영 등 안전도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를 뒷받침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또 ‘안전도시 광주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광주시 손상의 규모와 유발요인 분석 및 손상감시체계 확립, 손상감소 및 안전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제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방안 제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장·단기적 추진계획 및 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오는 4월 중 관련기관 및 단체장 등으로 안전도시협의회를 구성하고 안전도시 설명회, 교육 및 홍보 등 인증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국제안전도시 광주 공인’ 추진을 위해 작년 8월 안전도시 전담팀을 설치, WHO 국제안전도시 광주만들기 추진계획 수립, 안전도시 실무 TF팀 구성 및 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광주광역시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오승준 사무관은 “이번 조례제정과 용역 착수로 안전도시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갈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추진체계가 마련됐다”며 “2014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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