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www.ulsan.go.kr)는 국가하천유지관리비로 국비 14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월27일 밝혔다.

울산시는 태화강 유지관리비로 매년 2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으나 4대강 정비사업이 올해 6월에 완료됨에 따라 다기능보, 제방, 저수로, 주민편의시설 및 친수시설 등과 4대강 외 국가하천에 대한 시설물 유지관리비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가하천 유지관리비 지원규모는 대구시 18억5300만원, 대전시 18억3700만원이다. 울산시에 대한 국비 14억7000만원 지원은 친수공간이 태화강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브랜드화하는 등 적극적 홍보의 결과이다.

확보된 국비는 태화강 대공원 초화류단지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수목, 고수부지 등 기존 시설물 관리 등에 투입된다.

울산시는 그동안 태화강 유지관리비 확보에 많은 애로가 있었으나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시비 절감과 국비 확보로 태화강 유지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건설도로과 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해태화강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다시 찾고 싶은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