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오는 3월26일부터 3월27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3월7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텔호텔 회의장에서 ‘핵안보정상회의 소방방재본부 성공다짐 결의대회’를 가진다.

핵안보정상회의 소방방재본부는 소방 안전역량을 총체적으로 결집해 행사장, 숙소 등 소방안전 예방활동을 총괄 지휘하며 소방력 지휘․통제 및 사태별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인 소방안전대책 추진 내용으로는 ‘소방대상물 안전점검, 위험 요소 발굴 등 사전 안전 활동’, ‘긴급구조 합동훈련 및 교육, 비상·경계근무 등 대응능력 강화’, ‘행사기간 현장지휘본부 운영, 소방력 전진배치, 화생방대응․소방 항공구조팀 등 긴급대응팀 운영으로 완벽한 초동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소방방재청은 작년 7월부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비해 소방안전기획팀을 운영하다 12월1일 정식으로 소방방재본부를 출범시켜 행사장 등 핵심주요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과 재난대응훈련,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위협요인에 대한 우발상황 대응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행사 안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그간의 세 번의 국제행사, 특히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행사장별 취약요소를 다시한번 꼼꼼히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핵안보정상회의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행사장, 숙소 등이 모든 재난으로부터 완벽한 안전 확보가 되도록 안전관리와 대테러 대응책을 적극 강구해 성공적인 핵안보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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