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 5일 수업제와 관련해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주말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3월6일 밝혔다.

주말 소방안전교실은 매주 토요일 소방학교와 각 소방서에 마련된 교육 장소는 물론 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화재발생 시 신고 및 대피요령, 기타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다.

특히 광주소방학교에서 운영하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 공부방 등을 방문해 안전교육 영상물 상영,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 대비한 가상 대피체험 등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학교, 기업체에서는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문의하면 교육 일정 등 필요한 사항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부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을 습관처럼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주말 소방안전교실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작년 30만5000여명의 학생과 시민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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