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www.provin.gangwon.kr)는 일본 지진·해일 피해 1주년을 맞아 강원도 지진 해일 대비 실태분석 및 실무자를 위한 해일대책 워크숍을 오는 3월8일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재)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트사업단 SOP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실시한다.

작년 3월11일 일본 동북지방 태평양 해역에서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해일(Tsunami)과 원자력발전소 사고 피해를 입었다.

이번 워크숍은 강원도와 동해안 6개 시·군 지진해일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동해안의 지리적 특성과 연안지역의 토지이용 형태를 고려한 지진·해일 대비를 위한 것이다.

지역의 재난안전계획, 안전한 피난시설의 확보, 피해가능 시설의 체계적 파악, 신속한 피해 현황 집계, 침수예상도, 주민계도 등 공무원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방재대책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 강사로는 처음부터 주도적으로 관여한 강원발전연구원 김경남 박사의 ‘강원도 지진해일 대비 실태분석 및 실무자를 위한 해일대책 수립 지침개발’과 지진해일 전문가인 국립방재연구원 시설연구관 홍성진 박사의 ‘동해안 지진해일 범람 특성분석을 통한 침수예상도 작성’이 발표된다.

최형선 강원도 건설방재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동해안 지진·해일 종합방재대책에 적극 반영해 강원도형 지진·해일방재대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행정으로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