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소방안전관리의 실질적 수준향상과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자 올해 우수 소방대상물에 대한 포상 제도를 실시한다고 3월8일 밝혔다.

▲ 우수소방대상물 인증 표지
소방안전관리 우수소방대상물의 포상제도는 건축물 관계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안전시설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안전관리자에 대한 정부 단위의 포상과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을 면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게 하기 위한 제도이다.

우수소방대상물 선정절차는 1차적으로 전국 소방관서에서 오는 3월9일부터 3월28일까지 20일간 접수를 받은 후 시․도 소방본부의 평가위원회 심사와 소방방재청 주관 현지실사 평가를 통해 오는 10월 경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우수소방대상물에 대해서는 경제적 인센티브 외에 인증표지를 부착하고 합동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민․관 합동 협력체계구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새로 도입된 소방특별조사 시행에 따라 제도가 자율안전관리에 있어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소방에 강한 나라, 재난에 안전한 국민 구현이라는 업무추진계획에 따라 재난을 사후관리보다 사전예방정책 전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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