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는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로 평가 받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협상론 강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가 드디어 1위 자리에 올랐다고 3월8일 밝혔다.

이어 한국인 승려 최초로 미국 대학교수가 된 혜민스님의 인생 희망 메시지를 담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2위에, 김난도 교수가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아프니까 청춘이다>가 3위에 오르며 멘토들의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이어 정은궐의 <해를 품은 달>은 8주 연속 1위 행진을 마치고 3단계 내려앉은 4위에 자리했고 김정운 교수의 이 시대 남자들을 위한 존재심리학 <남자의 물건>은 5위를 지켰다. 또한 금주 개봉을 앞둔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작 <화차>가 4계단 뛰어올라 6위에 자리했다.

이어 법륜스님의 <방황해도 괜찮아>, 남인숙의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미스터 피자 정우현 회장의 <나는 꾼이다>가 7, 8, 9위로 뒤를 이었고 서민 경제전문가 선대인의 신간 <문제는 경제다>가 출간 첫 주 만에 10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

<완득이> 김어령의 신작소설 <가시고백>과 위지안의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이 각 12~14위에 자리했으며 ‘독서 멘토’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와 <꿈꾸는 다락방>은 각각 15, 18위를 차지했다.

공자와 그 제자들의 지혜가 담긴 <논어>가 고전의 인기 상승세와 함께 16위에 진입했고 이어 이외수의 <절대강자>는 17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국내 대작들이 눈에 띈다. 새로운 시각으로 징기스칸을 그려낸 김형수의 <조드>가 전자책 출간 2주 만에 1위에 자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조정래 작가의 <허수아비춤>은 지난 주에 이어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셜록 홈즈 단편선 01 - 보헤미아 스캔들>은 2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으며 김어준의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가 4위, 김정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이 6위에 자리했다.

‘국제정신분석가’ 공인 인증을 받은 최고의 마음의 명의 정도언의 마음 분석 에세이<프로이트의 의자>는 전자책 출간 2주 만에 9위로 첫 진입했다.

밀레니엄 시리즈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이 각각 7위, 8위를 차지하며 스크린셀러의 인기를 이었다. <손자병법>이 3계단 올라 5위,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3권>는 9위를 차지하며 동양 고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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