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오는 6월14일 서구 쌍촌동에 소재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리는 ‘제14회 광주광역시 119소방동요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4월30일까지 접수한다고 3월8일 밝혔다.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열리는 소방동요경연대회는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어디나 참가 가능하며 인원은 15명 이상 40명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www.young119.or.kr)를 방문해 소방동요 112곡 중 원하는 노래를 고른 다음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경연은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열리며 대상을 수상하는 유치부 1팀과 초등부 1팀에게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되며 오는 10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광주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광주시 소방본부 대응구조과 양영규 소방령은 “소방동요대회는 단순히 참가팀들의 노래 실력을 평가하는 대회가 아니라 노랫말에 담긴 생활 속 각종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광주지역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동요경연대회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아이미소유치원과 광주효덕초등학교 합창단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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