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강일)는 해빙기 대형 건설공사장 축대․옹벽 붕괴 등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현장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빙에 따른 재해요소 사전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현장별 사고예방 대책을 강구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대상지는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내 동익미라벨 아파트 건설공사장과 고양시내 쇼핑․놀이시설 원마운트 건설공사장이다.
 
점검은 △현장 주변 지반 침하로 인한 인접건물과 시설물의 손상 △지하매설물 파손 △절·성토 사면의 붕괴와 균열 △가설구조물의 붕괴와 변형 △가설건물의 전기누전과 화재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소는 발견 즉시 현장에서 해결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여론을 청취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강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 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도민들도 생활주변의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119에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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