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적 이슈를 가장 구체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2011년 ‘제1회 녹색도시공모대전’의 성공에 힘입어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KICTEP, www.kictep.re.kr) 이 기후변화 및 재난재해에 대비한 도시․건축의 미래를 주제로 ‘제2회 녹색도시공모대전’을 개최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주최하고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관하는 ‘제2회 녹색도시공모대전’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5명 이내의 그룹 또는 개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분야는 녹색도시와 관련된 건축, 도시, 조경, 토목 등으로 기술아이디어와 디자인아이디어로 이원화돼 있다.

기존의 대학생공모전에 비해 파격적인 상금과 시상내역으로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녹색도시공모대전은 작년 대상에게만 수여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최우수상까지 확대하는 등 올해 시상내용을 한층 강화했다.

제2회 녹색도시공모대전 대상 한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국토해양부장관상, ․최우수상 한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국토해양부장관상, 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상, 특별상 8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입선한 다수의 작품에는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건교평은 오는 3월21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공개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주제에 대한 설명과 참가등록 및 접수방법 등 세부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작년 739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됐던 ‘제1회 녹색도시공모대전’의 전례에 비추어 올해는 행사자체의 인지도가 상승한 만큼 더욱 참가작이 몰릴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제2회 녹색도시공모대전’은 오는 3월19일 참가등록을 시작하며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gda2012.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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