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지난 3월15일 석유개발 기술력 제고 및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메이저 석유기업 출신의 휴그 로우렛(Hugh Rowlett) 박사(61)를 석유개발연구원장에 로버트 데이비드 엘리어트(Robert David Elliot) 박사를 인사고문으로 영입했다고 3월17일 밝혔다.

▲ 휴그 로우렛 석유개발연구원장
미국인인 휴그 로우렛(Hugh Rowlett) 박사는 다국적 석유메이저 코노코필립스(Conocophilips) 사에서 350여명의 지구물리분야 기술자를 지휘하며 2009년도에 발견된 세계 10대 탐사광구 중 2개의 탐사 프로젝트를 주도한 바 있는 세계적 지구물리분야 전문가이다.

휴그 로우렛(Hugh Rowlett) 박사는 오는 4월부터 ▲석유개발인력의 교육 및 경력개발 ▲피인수 기업 기술 및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술시너지 창출 ▲석유기술확보 전략수립을 담당 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사고문으로 영입된 영국인 로버트 데이비드 엘리어트(Robert David Elliot) 박사는 영국 가스의 M&A분야 인사책임자, 러시아 최대 민간석유회사인 루코일(Lukoil)의 인사 및 조직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인력관리부문 전문가이다.

로버트 데이비드 엘리어트(Robert David Elliot) 박사는 오는 3월 말부터 ▲석유개발인력 운영계획 수립 ▲ 중장기 기술인력계획 수립 ▲기술력 양성을 위한 인사정책 경영진 자문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외국인을 정식직제상의 상근직 임원급으로 영입함으로써 탐사 및 시추성공률 제고 및 메이저 석유회사 수준의 석유개발인력 양성을 위한 혁신적인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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