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녹색성장을 전담할 환경전문 서비스 기관으로 2010년 1월 출범한 한국환경공단은 종전부터 해오던 환경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물, 대기, 토양, 자원순환 등 환경과 관련된 모든 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서비스를 국민에게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해 편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메김해 갈 것이라고 1월24일 밝혔다.

공단은 ‘저탄소 녹색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다섯 가지 핵심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가 및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해 배출권 거래제 및 CDM사업 개발을 위한 검인증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두 번째는 물환경 개선 사업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4대강 수질 개선에 주력하면서 수질오염방제센터 운영, 생태하천복원사업 등도 강화해 건강한 국토환경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순환형 자원관리 사업으로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폐기물관리의 선진화와 저탄소 미래형 도시 건설, 폐기물에너지화시설 설치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환경보건사업으로 아토피, 천식을 비롯한 현대성 질환들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공단은 석면피해관리센터 운영,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등 국민들의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한발 앞선 제도와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 국가 환경정책 지원 및 환경산업 육성 지원으로 환경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지원과 국내 환경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급변하는 국제환경 동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국제협력사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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