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3월16일 공직자에게 필요한 상상과 창조 마인드 함양을 위해 조윤경 이화여대 교수(경기창조학교 멘토)를 초청해 북부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제1회 상상포럼을 개최했다.

상상포럼은 최근 민간경영의 핵심 초점으로 자리잡은 상상․창조경영을 공직에 도입해 경직된 공무원의 사고를 유연하게 바꾸고 이를 통한 폐쇄적인 공직문화 변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도민이 실제 느낄 수 있는 창조적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획한 포럼이다.

이날 포럼에서 조윤경 교수는 ‘창조적 조직 만들기 think B!’라는 주제로 민간기업의 상상․창조경영 성공사례, 공직자에게 상상력과 창조력이 필요한 이유, 창조적 조직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했고 참석한 공직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포럼에 참석한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조직 구성원의 상상력 수준에 따라 가정, 회사, 국가의 미래 운명이 달라지는 시대인 만큼 간부 공무원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청은 앞으로 매월 상상포럼을 개최해 업무특성상 법령․지침으로 경직돼 있는 공직자들의 사고를 유연하게 만들고, 일상 업무 속에서도 즐겁고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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