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두석)는 전국 최초로 ‘119구급대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응급환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3월20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보험가입으로 구급활동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이송 등과 관련해 일방적이거나 부적절한 소송결과에 대한 제도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게 됐고 구급대원들의 전문응급처치 시행율을 높이고 안정된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품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천소방안전본부 119구급대원 자격자 340명 모두가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소방헬기탑승 대원을 비롯한 모든 현장 활동 대원이 지난 3월15일부터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두석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구급대원들의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심 정지 환자 등 인명 소생율을 의료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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