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소방방재본부장인 방기성 소방방재청 차장은 정상회의를 3일 앞둔 3월23일 오전 10시30분 경 정상회의장 현장을 찾아 소방 안전 활동을 벌이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기성 차장은 회의장 조성 공사장를 찾아 위험요소는 없는지 둘러보고 “사고는 아주 사소한 곳에서 일어난다”며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 차장은 “장기간 공사현장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장 근무 소방대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국가 행사에 대한 목적의식을 갖고 근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에는 지하철 선릉역에 배치돼 활동 중인 서울119특수구조대 화생방대응팀을 찾아 현장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하고 선릉역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방기성 차장은 “관련 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모든 재난으로부터 완벽한 안전확보가 되도록 안전관리와 긴급 예방대책․대응태세를 적극 강구해 무결점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 방호조사과 한상대 과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지하철 역사 내 화생방 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대피유도,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화생방대응팀을 3개 역사에 3개대 78명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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