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길 前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소방산업공제조합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웅길 이사장이 지난 22일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웅길 이사장은 “올해를 더 높이 그리고 더 멀리 도약할 수있는 원년의 해로 삼아 조합 내부로는 소통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성장 동력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소방사업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지위향상을 도모해 소방산업의 건전할 발전에 기어코자 설립됐다”며 “각종보증상품과 자금대여, 투자 등을 보다 더 현실화 해 조합원에 대한 무한 봉사를 실천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산업공제조합에 따르면 최웅길 신임 이사장은 이사장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걸쳐 선출됐으며 기업경영과 소방산업 발전에 관한 지식, 최고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앞으로 3년간 소방산업공제조합의 최고 경영자로서 일하게 되는 최웅길 이사장은 1954년생으로 지난 1978년 소방에 처음 입문했으며 소방간부후보생 3기 교육과정을 거쳐 부산소방본부장 및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한성대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는 분야인 ‘조직관리 및 경영에 있어서의 효과성 요인과 제고 방안’, ‘’CEO의 리더십 유형과 조직효과성과 품질향상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조합이 도약할 수 있는 기틀마련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소방방재신문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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