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소방방재본부장인 소방방재청 방기성 차장은 핵안보정상회의 이틀 전인 3월24일 행사 현장을 점검하고 소방안전활동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기성 본부장은 이날 오전 잠실종합운동장역과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산119특수구조대 화생방대응팀, 중앙119구조단 항공구조팀을 찾아 현장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하면서 “관련 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모든 재난으로부터 완벽한 안전이 확보되도록 안전관리와 긴급 대응태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근 숙소에 배치돼 활동 중인 강동․송파 소방서 CP를 찾아 현장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하고 숙소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방기성 본부장은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행사가 안전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종적으로 안전취약장소를 세밀히 점검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완벽하게 조치할 것”을 지시하고 화재․구조․구급과 같은 신속한 긴급대응 체계도 완비해 사고 발생시 즉각 대응토록 당부했다.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 방호조사과 한상대 과장은 “행사 기간 중 주요 행사장 우발상황 발생시 정상 인명구조 등 항공인명구조작전을 위해 행사장 인근과 공항 헬기장에 소방헬기와 전문 구조대원을 배치해 인명사고 발생시 빈틈없는 항공인명구조 안전대책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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