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www.ulsan.go.kr)는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을 맞아 3월27일 오후 3시 현대백화점 광장에서 ‘봄철 재난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울산특전재난구조대,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황사발생 시 대처요령, 등산시 안전수칙, 산불예방수칙 및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을 수록한 리플릿, 장바구니(600개)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봄 행락철 안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산불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등산 시 성냥, 라이터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말 것과 입산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말고 담뱃불을 함부로 버리지 말 것을 요청한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황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노약자 및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가급적 삼가고 외출 시에는 긴 소매옷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어 황사철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 시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한다.

특히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간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실시되는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4월25일~4월27일)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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