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 www.kma.go.kr)은 천리안위성이 지난 2010년 6월27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후 작년 4월 1일부터 천리안위성 기상 자료의 정규서비스가 실시된 지 1주년을 기념하는 ‘기상위성자료의 활용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오는 3월28일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월27일 밝혔다.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천리안위성 활용 현황 및 성과, 계획에 대한 공유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기상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기상청은 천리안위성의 잦은 한반도 관측 이점을 활용해 태풍, 황사, 안개 등 위험기상 예측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바람 자료를 작년말부터 전지구예보모델에 적용해 기상예측 정확도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소방방재청, 방재 기관, 방송국 등 17개 유관기관에 실시간 자료를 제공함에 따라 재해재난 감시와 일기 예보시 천리안위성 자료가 활용되고 있다.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기획과 윤성득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천리안위성 기상분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사용자 입장의 기상위성자료 생산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활용 확대를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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