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과자·빵·초콜릿·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소비자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실시결과 위반율이 지난해 24.2% 보다 9.4% 감소한 14.8%로 나타났다고 3월1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07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소가 26개소였으나 올해는 점검인원 150명을 투입(공무원 50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0명)해 지난 3월9일부터 양일간 175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26개소가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사례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사용 3개소, 작업장 위생상태불량 5개소, 건강진단미실시 5개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4개소, 영업자 준수사항위반 7개소, 품목제조보고 미실시 1개소, 시설기준위반 1개소이며 서울시는 식품안전과 직결되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사용, 작업장내 위생관리불량 등 식품안전위해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적발업소 개선 확인점검, 여타업소 기획점검 및 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시에서는 식품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식품안전그물망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불법 유통되는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