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에서는 매일 아침 소방공무원들의 힘찬 구호가 울려퍼진다. 이는 하루를 시작하는 첫 일과를 시민들의 안전을 다짐하는 구호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보호 장구 착용, 안전운행 준수, 멈추고, 생각하고, 행동하자. 통영소방서 파이팅!”

통영소방서(서장 백형환)는 구호 제창의 목적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며 직원들의 안전사고 방지에 대한 잠재적인 정신을 직원들에게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3월28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에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체 소방공무원 3만7000여명 중 순직 8명, 공상 355명이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통영소방서 소방 공무원들은 구호를 제창함으로써 직원들의 팀워크를 최상으로 만들고 화재․구조․구급현장에 완벽하게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백형환 통영소방서장은 “다 함께 안전구호를 외쳐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 하고 화재․구조․구급 현장 활동시 직원들도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는 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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