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단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3월29일 오전 11시 조계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동협약 체결로 소방방재청과 대한불교 조계종은 국․내외 긴급재난현장 구호활동 시 상호협력,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매뉴얼 공동 제작과 보급, 스님, 신도, 봉사활동요원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 생명존중 홍보대사 공동위촉 등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소방방재청이 수립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이 프로젝트는 적극적 자살예방 대책 추진,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 중증환자의 적정한 처치 및 신속한 이송대책 등이 포함돼 있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생명존중 문화를 지향하는 종교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 심폐소생협회 등 전문가 단체와 대한적십자사 등 공공단체와도 공동으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포럼을 출범시켜 생명을 구하는 일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소방방재청 구조구급과 문성준 과장은 “오는 5월2일 소방 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될 ‘제1회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포럼’에서는 홍보대사 위촉,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토론회 개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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