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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민간 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계획 발표
경험과 역량을 쌓은 민간 인재 ‘총 108명 선발’
2012년 03월 29일 (목) 14:18:38 한영진 기자 jake@safetoday.kr

행정안전부는 2012년도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계획을 오는 3월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와 나라일터(gojobs.mopas.go.kr)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3월29일 밝혔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민간의 현장경력을 지닌 인재들을 공직에 유치함으로써 각종 정책 개발에 현장 경험을 활용하고 공채 중심의 5급 신규 충원경로를 다변화해 공채로는 충원이 어려운 분야의 민간 전문 인력을 폭넓게 영입하기 위해 작년에 최초로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 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5월16일부터 5월26일까지 11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gosi.go.kr) 에서 실시된다.

2012년도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32개 부처 67개 직무분야에서 총 108명을 선발하게 되며 이는 작년에 60개 직무분야, 93명을 선발했던 것에 비해 15명 증가한 인원이다.

채용예정 67개 직무분야는 부처의 수요를 받아 결정된 것으로 ▲중소기업지원, 외식산업진흥, 나노기술개발 등 산업‧기술 분야 ▲장애인 복지, 고용노동 국제협력, 청소년 정책 등 복지 ‧노동 분야 ▲아프리카‧중동 외교, 공적개발원조(ODA) 등 외교‧통상 분야 ▲지진 대응‧태풍 예측 기술개발, 대기환경 규제정책 등 기상‧환경 분야 ▲재정‧금융분야, 건설‧도시분야, 문화‧홍보분야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현장 경험자와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예정인원 108명을 기관별로 보면 특허청이 17명으로 가장 많으며 기획재정부 13명, 행정안전부 8명, 외교통상부‧교육과학기술부 6명, 지식경제부‧환경부‧국토해양부 5명 등이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박사학위나 자격증 소지자만 응시가 가능했던 과거 특채시험에 비해 요건을 대폭 완화해 직무분야별로 경력‧학위‧자격증 중 1개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또 선발 과정에서도 학위나 자격증보다는 민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에 중점을 둬 평가하게 된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에는 시급한 부처의 채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험 일정을 작년에 비해 앞당기고 전체 시험 소요기간도 단축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6월30일 시행될 예정으로 5급 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적성, 판단능력․사고력 등을 평가하는 데에 중점을 두며,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의 3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2차 서류전형은 담당예정업무와의 연관성, 민간에서의 근무경력‧직무성과 등을 서면심사하며 경력과 성과를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3차 면접시험은 5급 공무원으로서의 모의 상황을 가정하고 과제를 부여하는 ‘개인발표’와, 국가관․윤리의식 등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심층면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과거 부처별 5급 특채시험이 대부분 ‘서류전형-면접시험’의 2단계를 거쳤던 것에 비해 이번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필기시험-서류전형-면접시험’의 3단계로 절차를 보강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위원의 2/3 이상을 채용예정 부처가 아닌 외부인사로 구성함으로써 공정성‧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월 중순경 발표되며 합격자는 부처 배치 후 내년 4월경부터 5급 공채시험 합격자와 공동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을 약 10주간 이수하게 된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작년에 최초로 시행되었던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여성 1등항해사, 농업경영 전문가, 아랍 현지 건설 근무자 등 다양한 민간경력을 보유한 합격자들을 대거 배출해 공채 출신 위주의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며 “올해에는 더욱 적극적인 인재 발굴 노력을 통해 사회 곳곳의 민간 현장전문가들이 공직에 더 많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시험 운영의 공정성‧투명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공직사회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제도가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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