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반부패 방지를 위한 청렴실천 분위기 확산 및 성공여건 만들기 추진을 위해 중점추진과제 5개 지표 14개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2012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 종합대책’ 추진으로 부패 없는 소방방재 구현에 들어갔다고 4월1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시책으로 부패사각지대의 공직기강점검 강화와 알선·청탁 증가로 다양하고 지능적인 부패행위 분출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초점을 뒀다.

주요 실천 사항으로는 청렴실천추진단(법무감사담당관실)을 중심으로 5개 청렴지원 실무반(부조리 근절, 알선·청탁, 부패영향평가, 교육·홍보, 예산집행 분야)을 구성해 상시 가동한다.

작년 12월 개설해 운영되고 있는 ‘청탁신문고시스템’ 제도를 활성화해 공직자의 알선·청탁 부패행위를 차단하고 민간 차원의 부패방지 및 청렴향상 제고를 위해서 청렴국민감시관(청렴옴브즈만)과 청렴모니터위원의 활동과 권한을 강화했다.

또 부패취약 및 관행적 부조리 근절을 위해 상시 감찰반을 가동하고 감사와 공직기강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 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사업자 선정 및 인사운영 등에 관한 심사위원회에 감사공무원이 참여토록 했다.

특히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개선을 위한 공직생애주기별 교육(신규임용, 승진, 고위직 진입)을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에서 지난 2월부터 준비 중이다.

작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우수 과제로 선정된 ‘청렴 향상 1부서 1과제’ 계속 추진을 위해 운영 등 세부 실천사항을 개선해 청렴실천 성공사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함께 동참할 계획이다.

이기환 소방방재청 청장은 “화재, 자연재난 등 과도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작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반부패 청렴시책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동력은 직원모두가 솔선수범한 결과라고 강조하고 올해에도 청렴 선도 기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