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4월3일 오전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녀장학금 지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의 일환으로 대원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학교생활에 성실한 학생을 선발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3년 이상 근무한 대원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화순고등학교 백계준 학생 등 31명(고등학생 6명, 대학생 25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31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5명과 500여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화재진압과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어려운 생활 여건속에 조금이나마 자녀교육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성실한 학업정진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도록 격려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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