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올해부터 초·중학생들이 주 5일제 수업을 전면 실시함에 따라 평일 수업의 제한으로 재난체험 교육의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주말 생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월4일 밝혔다.

안산시 생활안전체험장은 지난 2010년부터 시민들이 재해·재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하려고 민방위교육장(월피동소재) 2층·3층에 설치됐다.

민방위교육이 있는 기간에는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실전형 재난체험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 없는 4개월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해 작년에 99회 4110여 명이 교육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주요 생활안전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요령, 지진 체험, 긴급탈출 체험, 연기 체험 등으로 학생들이 각종 재난발생 시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게 된다.

생활안전교육은 4월부터 1회에 100명 ~ 150명정도 운영하며 전화(☏481-3165) 및 인터넷(http://cdedu.iansan.net)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생활안전체험교육은 민방위교육이 있는 달은 월 1회 주말 프로그램을 운용하며 민방위교육이 없는 달은 월 2회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반응을 보아가며 확대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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