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박두석)는 올해부터 주 5일 수업 전면 실시에 따라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요 119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4월9일 밝혔다.

‘토요 119 소방안전 체험교실’은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실시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이번 토요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소방서에서는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토요 119 소방안전 체험교실’ 현판식을 실시했으며 토요체험교실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관심과 문화 환경을 조성해 안전문화 체험활동의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체험교실에는 완강기 탈출·연기대피 등의 위기상황 탈출체험과 화재진압장비·소화기 사용의 화재진압대원체험, 구조장비 사용 등의 구조대원체험, 심폐소생술 익히기 등의 119구급체험까지 4개 분야 13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상인 경상북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토요 119 소방안전 체험교실은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으로 안전과 재미가 함께하는 안전문화 공간으로서 청소년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며 “청소년과 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 내의 166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토요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도내 16개 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전화(소방서 방호예방과)로 신청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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