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4월10일 오후 4시 선거치안 및 투‧개표소 소방안전대책 등 일선 선거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혜화경찰서(선거경비상황실)와 중부소방서(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맹형규 장관은 혜화경찰서에서는 투‧개표소 경비, 투표용지‧투표함 호송 및 회송, 선거사범 단속상황 등 선거치안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중부소방서에서는 투‧개표소 소방안전 대책 등을 보고받은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맹형규 장관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투·개표 안전관리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선거 당일 신속한 투·개표 진행상황 파악과 사건·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4월11일 오전 5시30분부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투·개표지원상황실은 투·개표상황반, 소방안전반 등 4개반 25명으로 편성·운영됐고 시·도, 중앙선관위 및 경찰청, 소방방재청, 한전, KT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투‧개표 진행상황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선거 당일인 4월11일 오전 6시부터 개표종료 시까지 전 경찰관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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