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난으로 소상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더해지면서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신혜경, 이하 건교평 KICTEP, www.kictep.re.kr)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인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4월12일 안양시 관양시장과 1사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에 건교평과 자매결연을 맺은 관양시장 상우회(회장 박동성)은 안양시 관양1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재래시장이라는 안양중앙시장에 비해 크기는 1/4 정도지만 물건의 종류,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건교평은 1사1시장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사내 행사 등 물품구매수요발생시 대형마트이용을 자제하고 관양시장에서의 구매를 늘릴 계획이다.

또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직원들의 시장 이용을 적극 권유하는 것은 물론 온누리 상품권 사용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혜경 건교평 원장은 “4월초 진행된 1사1촌 방문행사를 위한 준비물품들도 모두 관양시장에서 구매하는 등 안양지역 소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은 이미 시작됐다”며 “앞으로 관양시장 상인회와 함께 관양시장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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