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4월13일 오후 본부 관계자 및 각 소방서 실무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진압전술 연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방어 우수․실패사례에 대한 비교 분석과 급변하는 재난환경의 맞춤형 화재진압 기법을 개발․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초고층건물 화재진압 작전전술 방안’에 대한 8개 소방서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인천 서부소방서가 1위(92.2점)에 올라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오는 5월22일 예정된 소방방재청 주관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상대 인천 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는 장소, 건물 등 많은 유형에 따라 적합한 대처가 우선 고려돼야 한다”며 “시대적 환경변화는 재난유형을 변화시키고 이에 따른 발 빠른 대응책을 필요로 해 이를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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