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www.seoul.go.kr)는 오는 4월17일 오후 2시부터 시민과 함께 올림픽대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월16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교량 등 530여개의 시설물을 관리하는 교량 유지관리 전담반을 구성해 교량, 고가, 복개구조물 등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유지보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올림픽대교 안전점검은 시설물을 시민들이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공무원·외부전문가를 6개조로 편성해 총 26명이 이번 점검에 참여한다. 올림픽대교 본교 및 접속교의 전 구간 점검을 실시한다.

강감창 서울시의원, 노승재 송파구의원, 시민대표 6명, 시설물안전자문위원, 교량담당 등이 함께 교량의 내·외부를 점검한다.

안병직 서울시 교량관리과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은 서울시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시정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설물 안전점검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