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4월16일 오전 경기경찰청 112신고센터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수원중부 납치살인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112신고 접수 처리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맹형규 장관은 “이번과 같은 잘못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령요원 및 경찰관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등 신속한 신고접수․처리를 위해 112신고시스템을 전면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맹 장관은 또 “경찰은 국민 한명 한명이 내 가족이라는 의식과 위기에 처한 사람은 반드시 구해낸다는 사명감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임을 명심하고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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